영화 이야기

 
작성일 : 14-05-23 16:40
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2,401  


 
 
엑스맨 Vs. 센티넬
거대한 전쟁이 시작된다!
천재 과학자 ‘트라스크’가 발명한 로봇 ‘센티넬’로 인해 사상 최악의 위기에 직면한 미래. 
 오랜 시간 적으로 맞섰던 ‘프로페서 X’와 ‘매그니토’는 돌연변이는 물론 인류를 위협하는 ‘센티넬’과의 전쟁을 막기 위해 ‘울버린’을 과거로 보낸다. 
 과거로 돌아간 ‘울버린’은 뿔뿔이 흩어졌던 엑스맨들을 모두 불러모아 인류의 미래를 구원할 거대한 전쟁을 시작하게 되는데…
[X-ISSUE 1.] 
  
 열광하라! 모두가 기다려온 엑스맨의 귀환! 
 사상 최강, 역대 최고! 시리즈를 모두 뛰어넘는 초대형 블록버스터 탄생! 
  
 2014년 5월, 최강의 블록버스터 시리즈 ‘엑스맨’이 돌아온다. 동명의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하는 ‘엑스맨’ 시리즈는 2000년 개봉한 <엑스맨>을 시작으로 2003년 <엑스맨 2: 엑스투>와 2006년 <엑스맨: 최후의 전쟁>으로 이어지는 3부작이 연달아 흥행에 성공하며 전 세계적으로 가히 폭발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다. 시리즈에서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 중 한명인 ‘울버린’을 전면에 내세운 2009년 <엑스맨 탄생: 울버린>과 2013년 <더 울버린>을 통해 이야기를 확장하며 그 명성을 이어갔다. 2011년에는 엑스맨 멤버들의 과거 이야기를 다룬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로 시리즈의 화려한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을 쏘았다.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는 사상 최강의 적이자 인류를 위협하는 강력한 무기 ‘센티넬’에 맞서기 위해 과거와 미래의 엑스맨들이 모두 모여 거대한 전쟁을 시작하는 SF 블록버스터. 전 세계 영화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엑스맨’ 시리즈의 신작이다. 14년간 이어져온 방대한 시리즈를 전부 아우르는 동시에 모든 면에서 전작들을 훨씬 뛰어넘는 대작의 탄생을 예고하며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는 오리지널 ‘엑스맨’ 시리즈와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의 출연진 및 제작진이 총출동할 뿐만 아니라 이들의 창조적인 에너지가 정점에 이르는 작품이 될 것이다. 최첨단 특수효과와 스펙터클한 액션, 흡입력 있는 전개와 사상 최강의 스케일로 중무장해 지금까지 본 적 없고 앞으로도 경험할 수 없는 블록버스터의 신기원을 예고한다. 
 연출을 맡은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시리즈 사상 가장 스펙터클한 영화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원작과 영화 시리즈를 본 사람들뿐만 아니라 ‘엑스맨’을 한 번도 보지 않은 사람이라도 정말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라고 소개한다. “이 영화가 정말 자랑스럽다”(마이클 패스벤더), “절대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엘렌 페이지), “정말 강렬한 영화다”(제임스 맥어보이),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이다”(니콜라스 홀트) 등 출연한 배우들 또한 주저 없이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어 기대감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 
 영화에 대한 뜨거운 기대감을 증명하듯 영화가 공개되자마자 가히 폭발적인 반응을 모으고 있다. 미국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 신선도 94%, 미국 최대영화사이트 IMDB 평점 9.3점(5월 14일 기준)이라는 대단한 수치를 기록하며 개봉을 앞두고 기대치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X-ISSUE 2.] 
  
 초호화 엑스맨 군단 총출동! 전 세계를 흥분시킨 최고의 앙상블 캐스팅! 
 두 번 다시 볼 수 없는 가장 완벽한 조합! 폭발적인 시너지 예고!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는 오리지널 ‘엑스맨’ 시리즈와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의 주요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한 편의 영화에서 이들을 모두 만나게 되는 것은 그야말로 영화 팬들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행운이 아닐 수 없다. 
 먼저 세계적인 흥행 신화를 이끌었던 오리지널 ‘엑스맨’ 시리즈의 주역들이 화려하게 돌아온다. 할리우드 최고의 흥행 보증수표 휴 잭맨이 ‘울버린’으로 귀환한다. 그가 ‘울버린’을 연기하는 건 카메오로 출연한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를 포함하여 총 일곱 번째로, 역대 히어로 영화 사상 최장기간, 최다편수에 동일 인물이 동일 캐릭터를 연기하는 놀라운 기록이다. 이름만으로도 무한한 신뢰를 주는 중견배우 이안 맥켈런과 패트릭 스튜어트가 각각 미래의 ‘매그니토’와 ‘프로페서 X’로 분해 엄청난 무게감으로 극의 중심을 잡는다. 또한 ‘스톰’ 역의 할리 베리, ‘키티’ 역의 엘렌 페이지가 <엑스맨: 최후의 전쟁> 이후 8년 만에 멤버로 다시 합류해 영화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의 주인공들도 함께한다. 변신을 거듭하며 관객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제임스 맥어보이가 ‘프로페서 X(찰스 자비에)’를, 명실상부한 할리우드 대표 섹시스타 마이클 패스벤더가 과거의 ‘매그니토(에릭 랜셔)’를 연기해 패트릭 스튜어트, 이안 맥켈런과는 또 다른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아카데미가 사랑하는 여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미스틱’으로, 꽃미남 배우 니콜라스 홀트가 ‘비스트’로 분해 한층 깊어진 열연을 펼친다. 여기에 <언터처블: 1%의 우정> 오마 사이, <킥 애스: 영웅의 탄생> 에반 피터스, 인기 미드 ‘왕좌의 게임’ 피터 딘클리지 등 각광 받는 연기파 배우진이 합류해 최강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배우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이니 정말 흥분됐다”고 촬영 소감을 밝혔고 각본가 사이먼 킨버그는 “이렇게 굉장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된 영화는 없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원작자인 크리스 클레어몬트 또한 “다양하고 깊이 있는 캐스팅이 정말 멋지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꿈의 라인업’, ‘블록버스터 캐스팅’, ‘불가능한 조합’, ‘미친 캐스팅’ 등의 극찬이 결코 버겁지 않은 최강의 앙상블 캐스팅은 전 세계가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 열광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이들 배우들이 선사할 완벽한 호흡과 폭발적인 시너지는 최고의 관전 포인트임이 분명하다. 
  
  
 [X-ISSUE 3.] 
  
 ‘엑스맨’을 탄생시킨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화려한 귀환! 
 매튜 본 감독 각본 참여 등 ‘엑스맨’ 시리즈 스탭 총출동! 최강 드림팀 탄생! 
  
 1993년 첫 번째 장편 영화 <퍼블릭 엑세스>로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최고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린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이후 1996년 <유주얼 서스펙트>를 통해 다시 한번 뛰어난 연출력을 확인시키며 명실공히 최고의 천재 감독으로 인정받아왔다. 이십여 년간 다양한 영화를 연출해왔지만, 브라이언 싱어 감독에게 그 무엇보다 가장 특별한 작품은 바로 ‘엑스맨’ 시리즈다.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엑스맨>과 <엑스맨 2: 엑스투>를 통해 현대적인 히어로 장르를 최초로 시도한 장본인이다. 그는 마블 코믹스의 스토리와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새로운 미학의 세계를 창조해내며 슈퍼 히어로 영화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드라마와 액션, 스케일, 사회?정치적 주제를 매끄럽게 조화시킨 <엑스맨>의 성공 이후 슈퍼 히어로 영화가 단순한 재미의 대상을 넘어 진지한 작품으로 받아들여지게 된 것이다. 
 이후 <엑스맨: 최후의 전쟁>,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의 원안 및 제작에 참여하며 ‘엑스맨’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과시했던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엑스맨 2: 엑스투> 이후 11년 만에 다시 시리즈의 메가폰을 잡아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는 그가 창조한 ‘엑스맨’ 세계가 집대성된 작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더욱 넓고 깊어진 세계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모든 캐릭터를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다”는 제니퍼 로렌스의 말처럼 ‘엑스맨’에 대한 그의 무한한 열정과 놀라운 통찰력, 방대한 지식은 탁월한 연출력에 더해져 사상 최강의 ‘엑스맨’ 탄생을 예고한다. 
 감독을 필두로 ‘엑스맨’ 시리즈에 함께했던 최강 드림팀이 다시 뭉쳤다. <엑스맨>, <엑스맨 2: 엑스투>를 함께한 촬영감독 뉴턴 토마스 시겔과 의상감독 루이스 민젠바흐가 브라이언 싱어 감독과 함께 다시 돌아왔다.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엑스맨>의 프로덕션 디자이너 존 마이어와 <엑스맨 2: 엑스투>의 편집과 음악을 담당한 존 오트만도 함께한다. 여기에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의 매튜 본 감독이 각본에 참여해 스토리적인 완성도까지 기대하게 한다. 
 완벽한 팀워크를 과시하는 최강의 ‘엑스맨’ 드림팀이 함께한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는 다시 한번 전 세계를 열광시키며 히어로 영화의 역사를 다시 쓸 것이다. 
  
  
 [X-ISSUE 4.] 
  
 지금까지 이런 전쟁은 없었다! 결코 이길 수 없는 사상 최강의 적 등장! 
 차원이 다른 스케일! 전례 없는 액션! 모든 것이 상상 그 이상! 
  
 엑스맨 군단은 지금까지 수많은 위험에 맞닥뜨려왔지만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최악의 위기에 직면한다. 돌연변이 살인로봇 ‘센티넬’에 맞서, 미래의 운명을 바꾸기 위한 대담하고도 거대한 전쟁을 시작한다. 
 이번 작품에는 엑스맨 사상 최강의 적 ‘센티넬’이 등장해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센티넬’은 극중 1973년에 처음 발표되는 돌연변이 살인로봇이다. 돌연변이들의 존재가 밝혀진 후 인간은 그들을 공포와 증오의 존재로 여겨왔다. 이에 천재 과학자 ‘볼리바 트라스크’는 돌연변이를 인류 최대의 적으로 규정짓고, 그들을 멸종시키고자 로봇 ‘센티넬’을 개발한다. 고대 성문을 지키던 보초병에서 이름을 따온 초기의 ‘센티넬’은 돌연변이 유전자를 식별해 제거한다. 비행이 가능하고 1분당 2천발 이상의 열세라믹 탄을 발사할 수 있는 위력을 지녔다. 50여 년 후, 빠르게 진화한 미래의 ‘센티넬’은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모든 돌연변이의 초능력에 적응해 형태를 바꾸며 싸우는, 생체역학적 기술의 정점이다. 말 그대로 결코 이길 수 없는 적 ‘센티넬’은 이제 돌연변이는 물론 인류 전체를 위협하고, 미래는 깊은 암흑으로 뒤덮인다. 
 사상 최강의 적 ‘센티넬’에 맞서는 액스맨들의 활약이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역동적인 액션과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과거의 ‘매그니토’가 4만 피트 상공에서 폭주하는 장면은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초음속의 속도로 움직이는 ‘퀵실버’가 자신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펜타곤 장면은 초고속 팬텀 카메라와 포토-소닉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연출기법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다. 특히 미래의 엑스맨들은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싸워야 하기 때문에 더욱 강도 높은 액션을 선보인다. 온몸에서 불을 내뿜는 ‘썬스팟’과 아이스 슬라이딩을 하며 ‘센티넬’에 맞서는 ‘아이스맨’, 보라색 포탈을 열어 전혀 다른 공간으로 순간이동을 하는 ‘블링크’ 등 히어로들의 능력치가 극대화되는 미래의 전투 장면은 스펙터클한 액션과 화려한 볼거리로 가득하다. 
 거대한 스케일과 역동적인 액션, 다양한 볼거리로 중무장한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는 초대형 SF 블록버스터로서 관객들에게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다. 
  
  
 [Production Note 1.]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시간여행으로 더욱 확장된 스토리! 
 원작 설정을 뒷받침하는 탄탄한 이론과 논리로 짜임새 있게 완성된 드라마! 
  
 각본가이자 제작자인 사이먼 킨버그는 2011년부터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의 매튜 본 감독과 함께 차기 ‘엑스맨’ 시리즈의 스토리라인을 구상하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과거와 미래의 엑스맨이 총출동하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고,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마블 코믹스 『언캐니 엑스맨』 중 크리스 클레어몬트의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설정을 떠올렸다. 마블 코믹스 중 가장 사랑 받는 스토리 라인인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는 시간여행을 통해 과거와 미래의 엑스맨들이 만나는 이야기다. 시간여행 설정을 가져오기로 결정하자 무한한 가능성이 펼쳐졌다. 이에 사이먼 킨버그와 매튜 본 감독이 초안을 만들었고 뒤이어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합류했다.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시간여행을 어떤 장치로 풀어내야 할지 고민했다. 그는 육체적인 시간여행이 아닌 캐릭터의 의식을 젊은 시절로 돌려보내는 시간여행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 ‘울버린’의 정신을 젊은 시절 몸으로 보내고 미래의 몸은 잠들게 하면 미래와 과거의 그가 공존할 수 있고, 따라서 두 시간대의 행동이 평행하게 일어날 수 있다. 이런 현상을 설명해주는 양자 물리학 이론이 존재한다. 바로 ‘중첩(superposition)’인데 사건의 결과가 아직 관측되지 않았다면 그 일은 진정으로 발생한 게 아니라는 이론이다. 이야기의 관찰자인 ‘울버린’이 시간여행에서 깨어나 그 중첩이 무너지면 그가 과거에서 바꾼 일들이 새로운 미래의 역사가 되는 것이다.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시간여행을 이론적으로 뒷받침해줄 방법을 찾고 있을 때, 사이먼 킨버그는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저술과 영화를 연구했다. 영화 중에서는 <백 투 더 퓨처>, <백 투 더 퓨처 2>와 <터미네이터>, <터미네이터 2>를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흥미로운 점은 마블 코믹스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가 <터미네이터>에 영향을 끼쳤고, 다시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가 <터미네이터>를 참고해 설정을 다듬었다는 점이다. 그는 관객들이 놀라운 ‘엑스맨’의 세계 속으로 함께 시간여행을 할 수 있도록, 과거와 미래라는 두 시간대를 배경으로 진정성과 논리성을 살리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제작진은 관객들이 마치 캐릭터들을 처음 만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들도록 이전 작품들과 충분한 시간차를 두기로 했다.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는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와 <엑스맨: 최후의 전쟁>에서 각각 10년이 지난 시점인 1973년과 2023년에서 출발한다. 사이먼 킨버그는 10년의 시간 동안 각 캐릭터들의 상황과 감정선이 어떻게 변했는지 배우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끔 사실적인 타임라인을 만들었고, 캐릭터들의 세밀한 감정이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게끔 섬세하게 노력했다. 
  
  
 [Production Note 2.] 
  
 한층 깊어진 캐릭터를 탄생시킨 출연진의 놀라운 열연! 
 대역 없는 액션 연기, 강도 높은 분장까지 직접 소화한 배우들의 열정!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 출연하는 배우들은 대부분 이미 한 차례 이상 같은 캐릭터를 연기한 경험이 있다. 하지만 극중 10년이라는 시간적 공백이 있기 때문에 기존의 캐릭터 설정을 해치지 않되, 모든 면에서 변화한 모습을 연기해야 했다. 배우들은 캐릭터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바탕으로 더욱 입체적이고 성숙해진 캐릭터를 연기해냈다. 
 과거의 ‘찰스 자비에’와 ‘매그니토’를 연기한 제임스 맥어보이와 마이클 패스벤더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캐릭터에 접근했다. 제임스 맥어보이는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를 준비할 때 ‘찰스 자비에’가 마블 코믹스와 오리지널 3부작에서 어떻게 표현되었는지 분석하고, 패트릭 스튜어트의 연기에서도 힌트를 얻었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 ‘찰스 자비에’는 희망을 잃고 좌절한 상황이기 때문에, 현명한 지도자를 연기한 패트릭 스튜어트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캐릭터를 표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반대로 마이클 패스벤더는 전작에 비해 좀 더 이안 맥켈런이 연기하는 미래의 ‘매그니토’에 가깝게 연기하려고 노력했다.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 ‘매그니토’는 한층 전략적으로 변모했다. 기존 시리즈의 ‘매그니토’처럼 정치적 명분이 생겼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게 된 것이다. 마이클 패스벤더는 이안 맥켈런의 연기와 목소리를 자세하게 연구하며,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오리지널 시리즈의 ‘매그니토’에 한 발 다가갔다. 
 ‘울버린’은 늙지 않는 존재이기 때문에 휴 잭맨이 과거와 미래를 동시에 연기할 수 있었다. 휴 잭맨은 ‘울버린’의 강력한 신체를 표현하기 위해 촬영 기간 동안 하루도 트레이닝을 쉬지 않았다. 매일 아침 분장을 하기 전 45분에서 90분 정도 운동을 했다. 구운 닭고기와 삶은 채소로 이루어진 엄격한 식단을 지켰고, 촬영과 리허설 사이에 두 시간마다 음식을 섭취했다.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는 15분 동안 극도의 ‘근육 불리기(펌프 업)’를 했고, 오후에는 45분 동안 체육관에서 운동을 한 뒤 하루를 마무리했다. 이렇듯 철저한 몸 관리를 통해 고난이도의 액션 연기를 대역 없이 소화하면서도, 작은 부상조차 입지 않을 정도로 놀라운 컨디션과 집중력을 보였다. 여배우 중에서는 ‘미스틱’ 제니퍼 로렌스가 가장 액션 장면이 많았다. ‘헝거 게임’ 시리즈로 이미 탁월한 운동 신경을 입증했던 제니퍼 로렌스는 높은 건물 창문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을 포함한 강도 높은 액션을 직접 해냈다. 또한 그녀는 매번 3시간에 가까운 분장도 감수해야 했다. 온 몸이 파란 ‘미스틱’을 표현하기 위해 피부에 유해하지 않은 페인트로 분장을 했고 노란 컬러렌즈를 착용했다. ‘비스트’ 역의 니콜라스 홀트 또한 얼굴은 물론 몸 전체에 파란 털복숭이 분장을 해야 했다. 두 사람은 힘든 분장 과정에도 불평 한번 하지 않았고 오히려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신하기 때문에 캐릭터에 훨씬 몰입이 잘 됐다”며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Production Note 3.] 
  
 과거와 미래의 공존! 두 개의 영화를 디자인하는 것 같았던 대규모 작업! 
 공상과학적인 미학을 살린 미래 Vs. 리얼리티를 추구한 과거! 
  
 할리우드 최강 비주얼 드림팀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새롭고 놀라운 비주얼을 선보인다. 영화는 전 세계가 변화와 혼란의 물결에 휘말린 1970년대와 그리 멀지 않은 미래라는 두 시간대를 배경으로 한다. 제작진은 전체적인 컨셉에 맞춰 두 개의 영화를 디자인한다는 생각으로 작업에 임했고 과거와 미래 사이의 미학적인 상호보완을 시각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시대적 차이는 주로 컬러로 표현했다. 과거는 밝고 컬러풀하면서 따뜻한 느낌인 반면 미래는 단색으로 어둡고 삭막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제작진은 캐나다 몬트리올의 대규모 스튜디오 ‘멜스 시티 두 시네마(Mel’s Cit? du Cinema)’에 대규모 세트를 제작했다. 목수, 페인트공, 조각가, 세트 디자이너 등 300여명에 달하는 기술자들이 속해있던 존 마이어의 미술팀이 40개의 세트장, 36군데의 주변 촬영지를 정교하게 디자인하는 대규모 작업을 해냈다. 그 중 가장 큰 세트는 미래의 ‘익스트리어 수도원’이다. 아시아의 건축 양식에서 영감을 얻어 마치 고대 수도승들이 바위를 깎아놓은 듯한 구조로 디자인했다. 수 천 년의 역사를 지닌 수도원의 고전적인 미학과 ‘엑스제트’, ‘센티넬’ 등 공상과학적인 미학이 공존하며 이색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시간여행이라는 신비한 일이 일어나는 수도원 내부 성소는 마치 예배당처럼 성스럽게 보이도록 디자인했고, 촬영팀과의 긴밀한 작업을 통해 회전 기둥과 거울, 회전하는 패널 벽 등 다양한 요소를 더했다. 덕분에 독특한 카메라 각도의 촬영이 가능해졌다. 
 제작진은 영화 속 세계를 최대한 사실적으로 그리려고 노력했다. 특히 1970년대는 베트남 전쟁이 끝난 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평화 협정 등 당시 실제로 있었던 사건들을 그대로 재현했다. 클라이막스 전투가 벌어지는 백악관 외부와 1973년 당시 닉슨 대통령의 집무실도 몰딩 하나까지 완벽하게 디테일을 살려 재현해냈다. 
 의상팀은 영화를 위해 20벌이 넘는 슈퍼 히어로 의상을 만들었다. 미래의 엑스맨들은 쫓기는 상황이기 때문에 매끈한 수트가 아닌 지금 막 전투를 치른 듯한 느낌으로 제작되었다. 히어로 의상은 각 캐릭터의 개성과 파워를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특히 미래의 ‘프로페서 X’를 연기하는 패트릭 스튜어트가 이번 작품에서 시리즈 사상 최초로 히어로 의상을 입고 등장해 주목할 만하다. 1970년대의 의상은 의상 대여점과 빈티지 옷가게, 온라인을 샅샅이 뒤져 구입했다. 의상팀은 미술팀과 함께 70년대를 상징하는 패턴과 질감, 컬러를 찾기 위해 고민했고 녹슨 듯한 갈색과 오렌지, 그린 컬러를 중심으로 70년대를 재현했다. 특히 파리 공항에서의 장면은 매우 중요했기 때문에, 천 명이 넘는 모든 엑스트라들의 피팅 작업을 거쳐 전부 맞춤 제작하는 대규모 작업이 이어졌다. 그 결과 실제 1973년으로 시간여행을 온 듯한 생생한 느낌을 구현할 수 있었다. 
  
  
 [Production Note 4.] 
  
 거대한 엑스맨 세계의 창조! 엑스맨을 대표하는 아이콘 대거 등장! 
 기술의 진보로 마침내 구현해낸 ‘센티넬’!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는 기존의 ‘엑스맨’ 시리즈에 등장했던 장소와 소품들이 다양하게 변주되어 등장한다. 제작진은 2000년 <엑스맨>에 나온 엑스맨션을 그대로 재현했다. 휴 잭맨이 “할리 베리, 페트릭 스튜어트와 함께 파란 복도를 지나가는데 마치 14년 전으로 돌아간 듯 했다”고 말했을 정도. ‘찰스 자비에’의 저택 역시 <엑스맨>의 대저택 카사 로마의 내부를 그대로 옮긴 것처럼 똑같이 만들었다. 엑스맨의 전용 비행기인 ‘엑스제트’는 마블 코믹스에 나오는 오리지널과 기존 영화에서 선보인 디자인에 충실하면서도 전혀 새로운 느낌을 주기 위해, 접합 부분이 눈에 띄지 않는 미래적인 군함으로 만들었다. ‘찰스 자비에’의 텔레파시 능력을 증가시켜 돌연변이의 위치를 찾아내도록 도와주는 ‘세레브로’ 헬멧은 시간의 흐름을 고려하여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에 나왔던 초창기 모델에서 약간 진보한 형태로 디자인되었다. ‘찰스 자비에’의 휠체어는 과거와 미래의 디자인이 완전히 다르다. 과거의 휠체어는 기존 시리즈의 버전에서 변형시킨 반면, 미래 버전은 바퀴 없이 자기력을 이용해 움직이는 형태로 새롭게 제작되었다. 
 2000년 <엑스맨>이 개봉했을 때만 해도 제작진의 상상력을 전부 스크린으로 옮기기에는 기술이 부족했다. 마침내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 최첨단 CG를 통해 마블 코믹스 원작 팬들이 열광하는 사상 최강의 적 ‘센티넬’을 표현해낼 수 있었다. 제작진은 기존의 수많은 영화들에 등장했던 로봇과는 차별화된 로봇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영화에는 초창기 ‘센티넬’과 미래의 ‘센티넬’이 등장한다. 특히 1973년 버전의 1세대 센티넬은 특수효과업체 ‘레거시 이팩츠(Legacy Effects)’가 별도로 18피트(약 5.5미터) 크기의 실물모형을 제작했다. 특수효과팀은 편집 과정에서 실물 모형의 상대적 비율을 참고하여 스크린에 ‘센티넬’을 구현했다. 자동차 디자인과 70년대 기준의 미래지향적 컨셉 및 스테레오를 자세히 연구한 끝에 제작진은 70년대의 느낌을 제대로 표현해내는 로봇을 완성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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