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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ㆍ자산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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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22 14:33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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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를 내다본 부동산 투자는?
"10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당신은 무엇을 하시겠어요?” 최근 한 방송사 연예 프로그램 설문이 흥미롭다. 살다보면 아쉬운 것이 하나 둘이 아니지만 나이가 들수록 공부를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은 것 같다. 이와 비슷하게 재테크(돈)에 관심을 보이는 경우도 점점 는다.
반면 젊은 사람들은 지난 시절에 놓친 순박한 사랑을 그리워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좋은 집에 살면서 좋은 차를 타고 문화생활을 누리고 싶어 한다. 그렇지 못한 현실의 부족함이 과거를 뒤돌아보게 만드는 배경이다.
만약 내가 10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재테크 공부에 열정을 바치고 싶다. 10년 전에 강남지역에서 부동산을 입문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자산 축적 기회를 잡지 못하고 그냥 지나친 아픈 기억 때문이다. 3년 전 쯤으로 기억된다. '10 in 10'이라는 인터넷 카페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10년 안에 10억 벌기’란 주제에 공감하는 신혼부부나 젊은이 속속 동참했다. 당시만 해도 10억은 부자 대열에 합류할 수 있는 기준이었다.
10년이란 한정된 시간 안에 10억을 거금을 만들기 위해서는 월급을 꾸준히 저축만 해서는 안 된다. 펀드, 주식, 부동산 등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자산불릴 수 있겠지만 당시 정답은 ‘강남에 있는 전용면적 85㎡짜리 아파트나 들어갈 수 있는 지분을 한 채 구입하는 것’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강남권 웬만한 중소형 새 아파트 가격은 10억을 웃돈다. 미리 알았다면 대부분의 사람은 강남 부동산을 매입했을 것이다.
서울 주거의 중심은 아직 강남이다. 가슴 한구석에 자리 잡고 있는 강남불패 신화 또한 여전히 뿌리 깊다. 하지만 눈여겨봐야 할 것은 지금까지의 강남불패가 아니라 제2의 강남이 다. 한 은행 부동산팀장은 “많은 직장이 있고 고연봉자가 많이 근무해야 하며, 인근에 대규모 주거 단지가 있는 지역.
이 3가지가 지금의 강남을 있게 한 힘”이라고 설명한다. 군더더기 없는 명쾌한 해석이다. 여기서 우리는 앞으로 환경변화로 산업구조 변화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주거 중심축이 바뀔 가능성도 높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예전 서울의 중심인 종로나 중구지역에서 강남개발로 쇠퇴를 겪었듯 다른 중심지역이 들어선다면 지금의 강남의 인기는 줄어들 것이다. 그렇다면 훗날 후회를 줄이기 위해 수도권 지도를 펴 놓고 재테크 공부를 다시 시작하는 것은 어떨까
스피드뱅크 김광석 실장(www.Spee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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