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 버터와플
버터와플은 고급 원료을 사용해 전혀 새로운 개념의 과자를 만든다는 전략으로 개발에 착수해 나온 프리미엄급 과자다.
버터와플의 주원료인 전란액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공장에서 10㎞ 거리에 있는 난가공업체에서 당일 새벽 원료를 가공해 들여오도록 했고 이를 당일에 처리하는 방법을 강구했던 것이다.
맛의 주요변수인 버터 함유량의 최적화를 위해 제품개발 기획단계부터 시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자체연구와 외부컨설팅, 공동개발을 무려 1년 넘게 지속했다. 과자 맛의 최적화를 위해 이렇게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인 제품은 국내에서 찾기 힘들다.
인공향이 아닌 순수 버터를 통한 천연향을 사용했고 유럽식 격자무늬를 제품의 표면에 적용한 것도 오랜 연구 결과 나온 것이다.
생산 과정의 제품 고급화 뿐 아니라 판매 단계에서도 제품의 고급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한 마케팅전략을 구사했다. 대형 유통매장 위주로 판매망을 한정하고 제품포장도 진열과 전시 효과를 높이기 위해 8각 카톤 형식을 과감히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