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대 리더가 갖춰야 할 리더의 덕목에는 무엇이 있을까?
능력, 도덕성, 판단력, 결단력, 카리스마.. 등등.. 리더에게 요구되는 덕목과 자질은 참 많다. 이러한 리더의 덕목들 중에서 중요한 것 하나를 꼽아보라면? 상대방을 올바르게 판단하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다.
이것이, 상대방을 함부로 재단하라는 것이 아니다. 상대방이 하는 말이 변명인지 합당한 사유인지를 구분하라는 것이다.
이는, 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 중요한 덕목이자 리더의 자질이 된다.
회사에서 업무성과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 왔을 때.. 합당한 이유와 사유가 있는 경우, 다음에는 이를 고쳐 나가면서 실패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본인의 게으름, 잘못된 판단 등을 감추기 위한 변명으로 일관하는 것을 제대로 걸러내지 못하면 실패는 반복될 수 밖에는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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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문제는.. |
이러한 미래의 성과 뿐 아니라.. 당장, 조직의 건전성을 해칠 수도 있다는데 있다.
변명으로 그때그때를 넘기는.. 소위.. 말빨이 서는 사람이 대우받고 우직하게 일 했으나.. 피치못할 사정으로 성과를 내지 못한 사람이 대우받지 못한다면 조직 내 구성원들의 불만은 높아질 수 밖에는 없으며.. 이는 조직내 비관론을 확산시킬 수 있는 것이다.
리더의 덕목으로 사유와 변명을 구별하는 능력이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어느 조직이든 조직 내에서는 수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구성원간 갈등이 존재한다. 여기서 리더는 옳고그름을 판단해 결정을 지어주어야 한다. 여기서, 둘다 잘못했다는 양비론은 언듯 쉬워보이지만 조직 구성원들의 맥을 빼는 일이다.
냉정하게 잘못된 부분은 어느 부분인지.. 또한 잘 한 부분은 어느 부분인지를 구체적으로 이야기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래야, 미래의 반복된 실수가 일어나지 않으며.. 조직 생활의 기준을 세워갈 수 있는 것이다.
변명하는 자를 엄격히 걸러내고.. 잘잘못을 가리는 리더의 능력은 조직의 발전을 위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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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구성원들은.. |
비록 업무 등에서 실패 했더라도.. 자신의 노력 만큼은 인정받기를 원한다. 이런 때 리더가 이것을 알아준다면? 조직 충성도는 더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반대로, 자신의 잘못으로 실패한 일에 대해 변명이 통하게 되면 같은 상황이 닥쳤을 때 똑같은 방식으로 위기를 넘어가려는 관성이 생긴다. 리더가 이것을 쳐 낼 때.. 비로소 잘못된 일은 반복되지 않는 것이다.
리더라면.. 냉정한 심판이 되라! 잘잘못을 가리고 변명을 걸러내는 혜안을 갖어라! 이것이 내가 이끌어 가는 조직을 건전하게 만들고 미래를 밝게 만드는 중요한 이슈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