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욕주립대학교 스마트CEO과정 제1기 수강자
국내 굴지 대기업과 중견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최근 개교한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한국뉴욕주립대 최고경영자과정에 대거 수강신청해 관심을 끌고 있다.
박갑주 한국뉴욕주립대 교수는 29일 개강한 CEO 최고경영자과정에 대기업과 중견기업 CEO 50여명이 대거 등록, 수강했다고 밝혔다.
최고경영자과정에 등록한 CEO는 송형권 KCSS 대표, 최병오 형지 회장, 류재필 유진그룹 명예회장, 윤대일 서울레이크사이드CC 사장, 최재영 정경미디어그룹 회장, 임범식 신세이코리아 대표, 오흥용 현대그린푸드 대표 등이다. 이들 외에도 송영길 인천시장,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청장, 허운나 전 한국정보통신대 총장, 김월용 인천시 교육특별보좌관, 길학균 인천아트센터 대표, 황규철 인천적십자사 총재 등 인천지역 기관장과 전문직 인사들도 대거 강의를 듣고 있다.
강의는 오명 카이스트 이사장과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등 국내외 정치·경제·사회·문화 분야 저명인사 40여명과 한국뉴욕주립대 교수들로 구성된 전담 교수진이 진행한다.
강의내용은 CEO의 글로벌 리더십과 창조·혁신·전략경영 및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있다.수업은 일주일에 한 번씩 오는 7월 말까지 진행된다. 특히 CEO들은 교육 수료 전 1주일간 미국을 방문, 본교 강의실에서 연수교육을 실시하고 뉴욕과 워싱턴을 견학하게 된다.
뉴욕주립대는 64개 캠퍼스를 보유한 명문대학으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해외분교 캠퍼스를 설립해 지난 19일 개교식을 했다.
[인천=한갑수 기자] kapsoo@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