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갑주 교수, 창조혁신의 현장으로 추천하는 테마여행 해외시찰 실시
2018-07-27 15:11
지난 25년간 대기업체 임원 및 중소기업체 CEO들을 1만명 이상 교육시킨 박갑주 교수는 중소기업체 CEO들과 함께 년 5회~10회씩 50개국을 돌며 해외시찰을 실시해오고 있다. 그는 CEO교육 분야의 전문가이자 인맥의 달인으로 통한다.
박갑주 교수가 해외시찰 대상지인 창조혁신의 현장으로 추천하는 나라는 부존자원이 전혀 없는 나라들이다. 이는 오로지 지혜로운 국가 지도자와 국민들의 지적 능력과 근면 성실성으로 모든 것을 이루어 낸 나라들로 두바이, 싱가포르, 베트남 등 이 있다. 박교수는 지금까지도 꾸준히 중소기업체 CEO 또는 학생들과 함께 50개국을 돌며 테마여행과 해외시찰을 실시하고 있다.
여행 출발 전 지도와 역사, 문화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현지에서 더욱 수월한 이해와 분석이 가능해진다. 특히 해외시찰 테마여행을 통해 산업과 비즈니스 분야의 많은 지식과 정보수집 및 아이디어와 사업구상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와 함께하는 여행을 마치고 나면 방문하는 여행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대한 모든 것이 정리가 된다.
‘여행은 인간의 독선적 아집을 깬다’는 말은 여행의 장점을 말해 주는 오랜 속설이다. 한국인의 독특한 주마간산(走馬看山)격 여행은 낯선 것에 대한 피상적인 편견을 주입시키는 데에 일조할 수도 있기에 더욱이 그렇다.
박갑주 교수는 “여행은 삶을 자유롭게 하며 자연과 사람을 만나고 자신을 만나는 과정이자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다. 세계 각국을 돌면서 여행을 하다 보면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된다. 여행만큼 다양하고 많은 지식을 얻으며 사람을 성장시키는 것은 없다“며 여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와 동행하는 해외시찰은 각 나라별로 세부적이고 심도 있는 분석을 진행하며 여행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 예로 싱가포르가 리콴유 수상의 꿈과 비전에 의해 만들어진 도시국가라는 점을 고려해, 출발하기 전 리콴유 수상에 대한 인물 탐색과 함께 그의 국가 비전과 마스터플랜을 사전에 연구한다. 그 이후에 지도를 보면서 방문할 대상지와 도시 및 관광코스를 일정 별로 집중 분석한다.
19세기 후반부터 본격화된 해외여행은 자본주의 및 세계화와 분리해 생각할 수 없다. 여행 업자들은 4S(sun, sea, sand, sex)를 제공하기 위한 장소를 세계 도처에 만들었고, 다양한 종류의 여행상품을 개발해 놓았다. 여행을 통해 새로운 세상에서 삶을 재충전하며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것이 현대인들에게는 꼭 필요하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자”를 외치며 우리들을 기다리는 세계를 향해 떠나보자.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